비트클래스, 디지털자산 토큰화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DATS 자격 운영체계 구축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자격 운영·교육과정 공동개발 협력
법·제도부터 토큰 설계·사업화까지 실무 중심 전문인력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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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이사장 김기흥)와 디지털자산 교육 플랫폼 비트클래스를 운영하는 동행위드유홀딩스(대표 신동준). 사진=비트클래스

디지털자산·블록체인 전문 교육기업 비트클래스가 디지털자산 토큰화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행위드유홀딩스가 운영하는 비트클래스(대표 신동준)는 사단법인 디지털융합산업협회(이사장 김기흥)와 '디지털자산 토큰화 전문가' 자격 운영 및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토큰증권과 실물연계자산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디지털자산 토큰화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자격 운영 기반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DATS 자격제도 공동 운영 △교육과정 및 평가체계 개발 △전문 강사진과 산업별 교육 콘텐츠 확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 및 기관 대상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자산 토큰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이다.

디지털자산 토큰화는 부동산, 증권, 채권, 지식재산권, 콘텐츠, 미술품, 기업 지분 등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해 발행·유통·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자산의 권리관계와 가치평가, 금융 및 자본시장 제도, 토큰 발행 구조, 유통 플랫폼, 투자자 보호, 사업 모델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DATS 자격은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디지털자산 토큰화 업무에 필요한 융합형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전문 자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의 기본구조를 비롯해 △토큰증권 및 RWA 시장의 이해 △관련 법률과 규제 △토큰 발행 및 유통구조 △기초자산 분석과 가치평가 △토큰 이코노미 설계 △사업모델 및 프로젝트 기획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토큰화 사례와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실제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비트클래스는 그동안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디지털금융 분야의 교육 콘텐츠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트클래스는 DATS 교육과정 설계, 콘텐츠 제작, 온라인 교육 운영, 강사진 구성, 학습자 관리 및 자격 검정 지원 등 교육사업의 실질적인 실행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디지털융합산업협회는 자격 운영의 공신력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도 운영, 전문가 연계, 기업·기관 협력, 산업 확산과 정책적 기반 마련 등에 힘을 보탠다.

양 기관은 향후 법률·금융·블록체인 기술·자산평가·회계·세무·플랫폼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강사진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와 평가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신동준 비트클래스 대표는 “디지털자산 토큰화 시장은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산업이 아니라 금융, 법률, 회계, 세무, 자산 평가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되는 대표적인 융합산업”이라며 “산업 현장에서는 각각의 영역을 연결하고 실제 사업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자격증을 발급하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 교육을 이수한 인력이 기업과 기관의 토큰화 프로젝트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검정체계를 설계하겠다”며 “DATS를 디지털자산 토큰화 산업의 대표적인 실무역량 인증체계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이사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화와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면서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비트클래스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 자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DATS 자격과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한 뒤 교육 대상과 운영방식, 평가체계 및 세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과 금융기관, 법률·회계·세무 전문가, 블록체인 기업, 플랫폼 사업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향후 산업별 특화과정과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트클래스 관계자는 “토큰증권과 RWA 시장이 확대될수록 기술과 제도를 동시에 이해하는 전문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국내 디지털자산 토큰화 교육의 표준을 만들고 전문인력과 기업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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