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드론 이용 세계 최고봉 정밀 매핑 작업 성공

DJI가 드론을 이용, 세계 최고봉우리 에베르스트산 정밀 매핑 작업에 성공했다.

DJI는 초모랑마산(에베레스트 산의 티베트명) 쿰부 아이스폴에서 실시한 정밀 매핑 작업 연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네팔 현지 드론 기업 에어리프트 테크놀로지가 해발 6000m 이상, 영하 20°C 이하의 극한 환경에서 수행한 항공 측량 작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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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드론으로 에베레스트산 봉우리를 매핑하고 있는 모습

DJI Matrice 4E를 활용한 항공 데이터 수집, DJI Terra를 통한 3D 모델 생성, 시점별 비교 분석 등 3단계에 걸쳐 작업이 이뤄졌다. 전문 셰르파 팀 아이스폴 닥터는 빙하에 직접 진입하기 전부터 베이스캠프와 캠프 사이의 크레바스와 지표 변위, 세락의 위치를 사전 파악했다.

라즈 비크람 마하르잔 에어리프트 테크놀로지 대표는 “DJI 드론 기술을 활용하면 위험한 쿰부 아이스폴에 먼저 진입하지 않고도 크레바스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동 경로를 계획하는 데 필요한 3D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네팔에서 처음 이뤄진 시도이며, 고고도 원정 환경에서 이 정도 규모로 실제 운용된 사례로는 세계 최초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작업에 따라 기존에 수주가 걸리던 도보 탐사 작업을 드론과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위험한 빙하 구간에 직접 진입하기 전에 현장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보다 안전하게 등반 경로를 계획할 수 있게 됐다고 DJI 측은 설명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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