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591점 출품 역대 최대 규모…스마트 교통안전 기술 혁신성 인정

조정숙 스마트에너지 대표가 태양광과 스마트 교통정보 기술을 접목한 발명으로 '2026 여성발명왕'에 이름을 올렸다.
지식재산처는 제19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지능형 교통정보 송수신용 솔라 델리네이터(시선유도표지)'를 출품한 조 대표가 최고상인 그랑프리(최우수상)를 수상하며 올해 여성발명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여성발명품박람회와 함께 '2026 여성발명왕 EXPO'로 통합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세계 21개국에서 총 591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리빙, 뷰티, 산업,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발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이 경쟁을 펼쳤다.
최고상을 받은 조 대표 발명품은 태양광 LED와 교통정보 송수신 센서를 결합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기존 시선유도표지가 차량 전조등 반사에 의존했던 한계를 보완해 야간이나 악천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도로 경계를 더욱 선명하게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 송수신 기능을 갖춰 미래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세미그랑프리는 김미경(이엘산업)의 '경계블록 담수조', 이미남(와이에이치라이프)의 '신발 삽입용 지지구', 마티야쿠보바 파라하트(우즈베키스탄)의 '배관용 수분 함량 측정기', 황중산(대만)의 '생분해성 PP 플랫폼', 파리야 토르크(뉴질랜드)의 '피막 형성 액상 반창고 시스템'이 각각 수상했다.
김기범 특허심판원장은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특허 취득과 사업화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여성 발명인들이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