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7건 늘어 본선 11팀 경합
대상 온유팀…상금 2700만원 수여

인천광역시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연 경진대회에서 9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제12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을 열고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총 178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71건보다 107건 늘어난 규모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는 107개 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는 71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수상팀은 9개 팀이다. 대상은 온유팀의 '하이브리드 케어 서비스'가 차지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루모스팀의 'SeeLight',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이창민 씨의 '시각장애인 AI 목걸이·연동 점자시계'가 받았다.
수상팀에는 총 2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인천시장상 등이 수여됐다.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서류심사와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공공데이터 활용성,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서비스 확장성 등을 평가했다.
이 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와 인하대, 인천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을 반영해 기존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로 명칭을 바꾼 뒤 처음 열렸다. 인천시는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데이터포털 등에 개방된 지역 데이터를 활용한 참가작에 심사 가점을 부여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업과 예비창업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공공데이터와 결합하면 신산업 육성과 공공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고품질 공공데이터 제공 체계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개방해 시민들의 데이터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