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스탄트가 탈모·두피케어 브랜드 '리필드'를 통해 샴푸로 씻어내는 방식이 아닌 스킨케어형 두피 관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허성분 기반 '스칼프 사이언스 브랜드'로 글로벌까지 확장해 신개념 K헤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14일 리필드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리필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리필드는 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을 성공시킨 정근식 대표와 서울대 의학박사이자 서울대병원 암 전문의 출신 양미경 연구소장이 전개 중인 브랜드다. 누적 제품 판매량은 158만개, 지난해 매출 12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탈모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 대표는 “피부 관리는 씻어내는 방식이 아닌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진화했지만, 두피는 여전히 '탈모샴푸'에 의존하며 씻어내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면서 “탈모케어 시장이 진입 장벽이 낮은 샴푸를 위주로 성장해왔으나, 근본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관점과 접근 방식을 바꾸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리필드는 '스칼프 사이언스 브랜드'로 리브랜딩하고 세럼과 앰플, 토닉에 집중한다. 기존 탈모 샴푸는 두피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유효 성분 흡수에 한계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보다 근본적인 '흡수 관리'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양 소장은 “탈모 기능성 샴푸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씻어내는 방식 제품군이 실제 탈모 개선 지표에서 뚜렷한 한계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유효 성분을 충분한 농도와 시간으로 모낭세포까지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기에 두피도 얼굴처럼 세럼, 앰플, 토닉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리필드가 강조하는 제품 핵심 성분은 'cADPR'이다. 30년 연구와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개발한 성분으로, 700만 이상 누적 두피 데이터 수와 34건의 특허·임상·연구 실적을 기반으로 효과를 입증했다. 발모와 탈모 억제 이중효과를 가지고 있어 모발 성장기는 길어지고 휴지기는 짧아진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진출해 있는 북미, 아시아를 넘어 유럽, 중남미, 중동 시장까지 5대 권역을 동시 공략한다. 영국 부츠, 북미 코스트코 등 주요 채널과 전문성을 가진 약학채널과 두피클리닉, 병원도 주요 개척 판로 후보다. 하반기부터는 데일리 케어에서 더 나아가 임상 치료 단계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모낭 케어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정 대표는 “헤어케어도 화장품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흡수방식으로 근본부터 채우는 두피케어를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리필드 고유의 스칼프 사이언스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보해 K헤어케어 기술력을 세계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