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컴퓨터시스템 공급자협회(JCSSA) 아시아 기업 시찰단 AI 전자문서 기업 포시에스 찾아

토요타그룹·다이와보우 등 JCSSA 회원사 임원·대표이사 대거 방문
방문단, 공공기관 민원창구DX 및 AIOZ EKA 등 직접 경험… 높은 관심 표출
폭넓은 일본 유통망 보유 기업들과의 만남…시장 공략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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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컴퓨터시스템공급자협회(JCSSA) 소속 기업의 임원과 대표이사단은 포시에스를 찾아 회사에 관해 소개를 받았다.

포시에스는 지난주 일본컴퓨터시스템공급자협회(JCSSA) 소속 기업의 임원과 대표이사단이 회사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을 이끌어온 포시에스는 국내 금융기관 70% 이상이 기술을 채택할 만큼 검증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우수 기업을 둘러보는 시찰 일정의 하나로 이뤄졌다. 전자문서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상용화한 포시에스의 독자 기술력이 일본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수준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JCSSA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모인 일본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협단체다. 이번 방문에는 토요타그룹과 다이와보우를 비롯해 10여 개 회원사의 임원과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포시에스의 일본법인도 JCSSA 정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어, 국내에서의 이번 만남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방문단은 AI를 접목한 한국의 앞선 AI업무 환경과 우수 기업을 둘러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AI와 디지털전환(DX)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무에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이번 방한에 포함됐다. 포시에스 방문도 그 목적으로 성사됐다. 포시에스는 이번 교류로 일본의 IT관련 업계에서 국내 기업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을 더욱 발휘할수 있게 됐다.

방문 당일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기반 AI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eformsign)'과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AIOZ EKA(아이오즈 에카)'를 소개했다. 문서가 자동으로 분석되고, 문서를 포함한 사내 모든 정보를 일상 언어로 대화하듯 검색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 방문단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실시간으로 시연된 AI비서 기능은 포시에스가 30년간 쌓아온 전자문서 기술력에 AI를 독자적으로 결합한 결과물이다. 이폼사인에 탑재된 이 기능은 문서 내 입력·서명 항목을 자동으로 인식해 배치하는 방식으로,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계에서 처음 상용화됐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시간을 90%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시에스는 국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다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오랜 기간 서비스를 운영해온 경험은 포시에스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뒷받침한다.

이번 방문은 포시에스가 일본 시장에서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로도 주목받는다. 각 지역에 폭넓은 유통망을 갖춘 JCSSA 회원사들과의 만남은 일본 시장 공략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다. 포시에스 일본법인과 방문단은 이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일본 IT 분야의 대형 협단체에 AI를 접목한 독자 전자문서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교류를 강화함과 동시에 일본 공공 뿐 아니라 민간 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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