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B는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G AI)'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가 발표한 '더 포레스터 웨이브: 멀티모델 데이터 플랫폼, 2026년 2분기'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이 트랜잭션, 분석, AI 등 다양한 데이터 워크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모델 데이터 플랫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DB는 전략과 현재 제공 기능 부문 모두에서 리더로 평가받았다. 특히 비전, 혁신, 제품 로드맵, 파트너 생태계 항목에서는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최근 기업은 업무 목적에 맞춰 구축한 개별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트랜잭션 처리와 분석,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DB PG AI는 기업의 핵심 업무를 처리하는 트랜잭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과 AI 처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를 별도의 플랫폼으로 이동하거나 복제하지 않고도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오픈소스 포스트그레스를 기반으로 상호운용성, 주권형 배포, 에이전틱 AI 활용 환경 등을 지원해 기업이 데이터 위치와 운영 정책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레스터는 EDB가 에이전틱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포스트그레스 기반 멀티모델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추론 기능, 분석 가속기, AI 기반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GPU 가속 워크로드, 시맨틱 인텔리전스, 거버넌스, 지식 그래프 등을 포함한 제품 로드맵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레스터는 “EDB는 오픈소스 기반의 유연성과 다양한 배포 옵션을 바탕으로 트랜잭션과 분석을 통합한 트랜스라이티컬 워크로드와 AI 워크로드를 함께 운영하려는 기업에 적합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케빈 댈러스 EDB CEO는 “이번 평가는 그간 EDB가 지속해 온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기업 AI의 미래가 오픈소스, 데이터 주권, 그리고 포스트그레스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EDB는 데이터를 AI가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AI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져오는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며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AI가 데이터 레이어에서 직접 동작해야 하며, 데이터 거버넌스와 주권 또한 데이터가 존재하는 위치에서 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