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원장 김윤집)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6년 공예분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에 따라 지난 7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2026년 공예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공예인들에게 올해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수성구를 중심으로 진흥원과 수성문화재단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역의 문화자원과 공예, 예술, 관광 등을 연계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이 목표다.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과 지역 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예분야 사업은 지역 공예자원을 기반으로 창작·교육·전시·상품화를 연계해 공예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공방과 공예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공예를 수성구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2차년도 공예분야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지역 공예작가와 공방 관계자들에게 주요 사업 내용과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공예인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공예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이어 수성구 정책추진단과 수성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추진계획을 비롯해 시민아뜰리에 운영, 공예상품 창·제작 프로그램, 광역연계 교류전 등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1㎞ 공방 지원 시민제작소', '들안아트몰 아트마켓', 특화상품 개발 지원사업 등 지역 공방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진흥원은 이와 관련 현재 '1km 공방 지원 시민제작소'와 '들안아트몰 아트마켓' 참여자를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특화상품 개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각 사업의 선정 공방에는 오는 9월부터 시민 대상 정규 공예교육 운영, 수성못 일원 아트마켓 참여,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특화 공예상품 및 교육키트 개발 등 사업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현재 모집 중인 '1㎞ 공방 지원 시민제작소'와 '들안아트몰 아트마켓'을 비롯해 공예 창작부터 교육, 전시, 판매까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