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지난달 30일 '2026년 정보보호 스타트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보안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와 글로벌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에는 인공지능(AI)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개인정보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분야 스타트업을 비롯해 선배 보안기업과 투자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안 스타트업의 투자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보안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의 준비 방향을 소개했다.
이준석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사이버 보안 기업의 성장과 자금조달'을 주제로 국내외 사이버보안 투자 동향과 투자자 관점의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내외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간 격차 해소와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보안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클라우드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방안으로는 인센티브를 활용한 공공부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 활성화, 보안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기회 확대가 제안됐다. 공공기관·수요기업과의 연계를 늘려 스타트업이 사업 실적과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과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취득하거나 갱신하는 데 드는 비용과 절차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공감했다.
협의체는 스타트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4월 출범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가 의장을 맡고 있으며 2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