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암생존자 심신 회복 돕는 1박2일 춘천숲체원 프로그램

이완 명상·손 마사지·스트레칭 등 회복 프로그램 진행
의대 교수·학생 6명 참여…치료 경험 듣고 소통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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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6월25~26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암생존자의 신체·심리 회복을 돕는 1박2일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은 지난달 25~26일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암생존자의 신체·심리 회복을 돕는 1박2일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암 치료 후 생존자들이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등 디스트레스(distress)를 줄이고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스트레스는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사회적 고통을 뜻한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와 아로마 손 마사지, 통나무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미선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스트레스 관리 이완 명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명상을 통해 암 재발에 대한 불안과 치료 이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익혔다.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와 의대생 6명도 함께했다. 이들은 암생존자들의 치료 경험과 일상 복귀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소통 방식을 살폈다.

정승연 센터장은 “암 치료를 마친 생존자들이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을 덜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암생존자의 심신 회복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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