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AX 원스톱바우처 사업' 수요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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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6 AX 원스톱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대화형 AI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및 AI 리서치 에이전트'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리서치 업무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컨슈머인사이트는 수요·과제 총괄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프로텐(AI 솔루션), 삼성SDS(클라우드 인프라), 아이지에이웍스(데이터)가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전문가 수작업과 복잡한 대시보드에 의존해 온 기존 데이터 활용 방식을 AI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방대한 기획조사(Syndicated Research)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아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해주는 '대화형 AI 데이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자동차·통신 데이터로 서비스를 우선 검증하고, 내년에는 금융·여행·관광·콘텐츠 등 5대 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사 기획, 설문 작성, 데이터 수집 검증(QC), 정량 분석, 보고서 자동화까지 지원하는 'AI 리서치 에이전트'도 함께 개발한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를 통해 통상 2~4주 걸리던 리서치 리드타임을 1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리서치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부담으로 대기업 중심으로 이용이 고착화돼 왔는데, 이번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도 쉽고 빠르게, 낮은 비용으로 조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학계의 학술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5년간 자동차, 통신, 금융, 여행 등 주요 산업에서 1000만 건 이상의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해 온 리서치 기관이다. 과제 완료 후에는 이 서비스를 구독형 SaaS인 'Always-On Intelligence Platform'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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