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이하 한전기술)은 최근 SK AX와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협력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전소의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 증강(AI Augmentation)'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전·에너지 분야 AX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실증·확산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성과 신뢰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발전·에너지 산업에서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안정적인 체계 마련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이에 양사는 발전 분야 전문성과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맞춤형 AX 추진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현업 및 현장에 적용 가능한 AX 협력 과제 발굴 ▲AX 관련 정보·자료 및 협력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Domain Knowledge) 상호 교환 및 기술 협력 ▲AX 관련 공동 사업화 아이템 발굴 및 대내외 사업화 추진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AI 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발전·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전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전기술은 소형모듈원전(SMR), 해상풍력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생성형 AI 서비스 'NEXA'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의 AX를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2년 연속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SK AX는 AI 기반 프로젝트 종합관리 플랫폼인 'AXgenticWire AiPMO (Project Management Office)'와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인 'AXgenticWire NPO Agent Builder' 등 다양한 AI 기술 플랫폼을 민간 및 공공기관에 제공하며 폭넓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이제 발전 산업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AX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현장과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을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라며 “한전기술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과 SK AX의 AI 기술 역량이 결합한다면 미래 발전 산업의 새로운 혁신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