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경 KENTECH 교수, 한국 최초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학회 KCST 초대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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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경 KENTECH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조숙경 에너지공학부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학회인 '한국과학기술문화소통학회(KCST)'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KCST는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을 연구하고 현장 실천 및 정책 연계를 모색하는 전문 학술단체로, 지난 5월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조숙경 교수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PCST Network)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내외 과학소통 분야에서 연구와 협력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학회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학술·정책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 콘텐츠의 정확성과 대중성을 함께 높이는 '팩트(Fact)'와 '임팩트(Impact)' 협력 모델 구축 △인공지능(AI)·에너지·기후위기·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현안에 대해 정부·전문가·산업계·시민이 함께 숙의하는 사회적 공론장 확대 △연구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과학소통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CST는 오는 11월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과 연계한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31년 PCST 세계대회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과학소통의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한국의 과학기술문화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조숙경 교수는 “AI 시대에는 뛰어난 기술만으로는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으며, 과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신뢰와 소통이 혁신의 핵심 경쟁력이 된다“며 ”KCST가 과학기술인과 과학커뮤니케이터, 정책 결정자와 시민을 잇는 대표 학술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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