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윌린은 최근 홍콩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열린 '러닝 앤 티칭 엑스포 2026(Learning & Teaching Expo 2026, 이하 LTE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코스웨어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벤션에서 프리윌린은 AES KOREA 컨소시엄이 마련한 한국관에 참여했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K-12 AI 학습 솔루션 '풀리스쿨' △대학 교육에 특화된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소개했다.
전시는 홍콩 교육국이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초·중등학교에 학교당 5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원)의 일회성 지원금을 제공하는 'AI 기반 학습 및 교육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AI for Empowering Learning and Teaching Funding Programme)'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개최됐했다.
지원금은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학습 플랫폼, 교수·학습 자료 및 학교 맞춤형 AI 솔루션의 구매·구독·임대 등에 활용할 수 있어 현지 학교의 AI 학습 솔루션 도입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윌린은 전시 기간 교사와 초·중·고교 및 대학 관계자, 교육 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3일간 약 150개 팀이 부스를 찾았다. 현장에서는 스쿨플랫의 자체 수학 문항 콘텐츠와 교사의 수업 설계·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에 관심이 이어졌다. 풀리스쿨이 선보인 물리엔진 기반 가상 과학 실험(Virtual Science Laboratory, VSL)도 물리·화학 개념을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 조작하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프리윌린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현지 교육 수요와 제품 도입 조건을 바탕으로 현지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교육시장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전시는 프리윌린의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홍콩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AI 코스웨어에 기대하는 기능과 도입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며 “국내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교육 환경에 맞는 협력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