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조직문화 부서들, 소통·협력 혁신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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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조직문화 부서들이 국민체감 연구성과의 지속가능한 도출을 위한 소통·협력의 연구문화 혁신사례를 도출해 선보였다.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6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조직문화 부서장 및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기관들은 지난해부터 연구기관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함께 학습조직, 리서치컬처랩을 운영하고 있다. 리서치컬처랩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에서 공모한 '2026년 과학기술인 학습조직(러닝랩) 사업'에 선정, 학습활동을 위한 교육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리서치컬처랩은 금년 4월부터 총 6회 학습모임을 가졌고, 출연연에서의 직종, 세대, 부서 등에 기반한 갈등극복 및 소통과 협력, AI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 출연연 특성에 부합하는 조직문화 진단방법론 등을 전문가 자문과 독서토론 등을 활용해 학습했다.

최근 출연연에서 연구과제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 기관전략연구사업 중심의 R&D 개편, 연구.경영 통합 기관평가 개편, 공통행정 전문화, 기관운영 전반에서의 AI 활용확산 등 환경변화가 크게 진행되고 있다. 연구기관 구성원들이 '국민체감 선도형 연구성과'라는 공통의 조직목표를 인식하고, 함께 협력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문화가 더 크게 요구되는 시기다.

이번 논문발표는 출연연들이 스스로 조직문화 혁신 공감대를 갖고, 연구기관 구성원이 함께 협력하는 실천사례를 도출하고, 축적하며, 공유하는 시도에서 그 의미가 크게 평가된다.

리서치컬처랩의 학습리더인 백승현 철도연 홍보문화실장은 “출연연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통의 조직목표 달성을 위해 직종, 세대, 부서의 벽을 넘어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혁신은 국민체감 연구성과를 위한 필수조건이다”며, “학습성과를 전체 출연연과 함께 공유하며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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