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봄고등학교는 올해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2026년에는 사운드디자인과가 새롭게 출발하면서 나머지 5개 학과인 뷰티아트과, 캐릭터창작과, 시각디자인과, 빅데이터정보과, 스마트제어과와 더불어 6개 학과 체제를 완성하며 K-문화산업을 선도하는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봄고는 K-콘텐츠 산업 중심의 학과로 구성된 특성화고등학교로, 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우수학교에 선정된 데 이어 2024~2025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2년 연속 우수학교로 뽑혔다.
올해 한봄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취업맞춤반 3개 과정과 산학맞춤반 1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협약기업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기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희망 기업을 선택하고 기업은 취업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매칭을 완료했다.
또한 학생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AI, 데이터 분석 AI 등을 활용한 교육을 시작으로, 6월 현재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전공 맞춤형 교육과정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취업맞춤반으로 운영되는 헤어디자인과 헤어아트 과정은 최신 뷰티 트렌드와 미용 기술을 현장 중심 실무와 접목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명 뷰티 브랜드 강사가 직접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감각을 전수하고 있으며, 9월부터 협약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제조 과정은 전자 부품 조립과 품질 관리 등 제조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5명의 학생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현장실습 경험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래픽아츠 과정은 광고, 출판, 웹디자인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실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봄고는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AI융합형 분야에 선정됐다. 한봄고는 사업 확정 이전부터 공공기관 4곳, 실무기업 27곳, AI 플랫폼 기업 10곳, 연계 대학 10곳 등 총 51개 기관과 산·관·학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미래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해 왔다.
한봄고는 뷰티, 디자인, 전자·IT 분야를 중심으로 취업교육과 공모전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며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X 기반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운영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진석 교장은 “직업교육은 학생들의 취업에 그치지 않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체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AI 기술을 융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