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 글로벌 V2X 칩셋 톱10 기업 선정…2027년 양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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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포스가 개발한 ESAC 국내 최초 5G-V2X 통신 모뎀칩

에티포스가 개발한 차량·사물통신(V2X) 전용 반도체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보고서에 등재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티포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ARC가 발간한 '2026 V2X 칩셋 시장 보고서'에 자사와 ESAC(Ettifos SIRIUS Accelerator Chip) 칩셋이 수록됐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는 퀄컴, 화웨이, NXP, 삼성, 오토톡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함께 에티포스를 주요 기업 프로파일 대상 10개사에 포함했다. 국내 V2X 전용 반도체 기업이 해당 보고서 단독 프로파일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인더스트리ARC는 에티포스의 ESAC 칩셋을 LTE-V2X와 5G-V2X를 동시에 지원하는 V2X 전용 주문형반도체(ASIC)로 소개했다.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ESAC 기반 도로변장치(RSU), 차량단말기(OBU), 5G-V2X 모뎀칩, V2X 모뎀 IP 및 프로토콜 스택 라이선스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에티포스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과도 주요 사례로 다뤘다. 미국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V2X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 미국 인프라 조달 규정(BABA Act) 대응, 아우디·캡쉬·퀄컴 등과 진행한 상호운용성 검증 등이 반영됐다.

에티포스는 이번 등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ESAC 칩셋을 앞세워 미국·일본·유럽 등 V2X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2027년 양산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시리즈C 투자 유치와 2028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이번 보고서 등재는 SDM 기반 5G-V2X 통신모뎀 반도체 IP 기술과 ESAC 칩셋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V2X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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