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는 사이 빨래 완료” 삼성, 록 페스티벌서 이색 세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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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동유럽 음악 페스티벌 '록 포 피플'에서 세탁기 이색 체험 공간 '워시포인트(Washpoint)'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동유럽 대표 음악 축제 한복판에 세탁·건조 서비스 공간을 차렸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간) 체코 흐라데츠 크랄로베 공항에서 열린 동유럽 대표 음악 페스티벌 '록 포 피플(Rock for People) 2026'에 비스포크 AI 가전 체험 공간 '워시포인트(WashPoint)'를 운영했다.

고릴라즈, 림프 비즈킷, 아이언 메이든 등 글로벌 아티스트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AI 가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공간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2층 규모로 마련된 워시포인트존에는 총 7세트 세탁기·건조기를 설치했다. 유럽 판매 중인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쾌속코스 기준 세탁 39분, 건조 81분 만에 완료돼 관람객이 오염된 의류를 맡기고 공연을 즐기는 동안 의류 케어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휴식 공간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프리미엄 OLED TV, 갤럭시 워치 등을 활용한 'AI 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색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활용한 비스포크 AI 콤보 광고 캠페인을 국내외 동시에 전개했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글로벌 랜드마크 대형 옥외광고로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친숙한 동화를 재해석한 '비스포크 AI 동화' 캠페인도 호응을 얻었다. 백설공주 마법 거울처럼 식재료를 확인하는 패밀리허브 냉장고, 마법 램프처럼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여는 AI 콤보 등 제품 기능을 마법으로 표현해 소비자와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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