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5만건·정확도 99.99%”…크림, 검수 가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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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크림 홈페이지 캡쳐

크림이 월평균 검수 건수와 정확도를 공개했다. 정품 판별력과 검수 전문성을 앞세워 한정판 거래 플랫폼 신뢰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15일 크림 검수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5월 크림의 월평균 검수량은 85만건, 검수 정확도는 99.99%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2만8000건을 검수하는 셈이다.

크림은 데이터 활용과 장비 도입 등 검수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검수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전담 연구개발(R&D) 조직을 별도로 운영한다. R&D 조직은 제품 간 차이를 정밀 분석해 관리하고, 상품 생산 시기와 제조 공장에 따른 미세한 차이까지 데이터로 축적한다.

검수 절차는 단계별로 체계화했다. 통일상품코드(UPC) 기반 1차 검수에 이어 전문 검수원의 2차 검수, 최종 품질관리(QC)와 보안 패키징에 이르는 과정이 이어진다.

크림은 신발, 의류, 패션잡화, 라이프, 테크, 럭셔리, 프리미엄, 골드 등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총 20개 검수팀을 운영하고 있다. 검수원은 공통 교육과 카테고리별 이론·실습 교육, 정기 테스트와 평가를 거쳐 자격을 부여받는다. 자격 취득 이후에도 선임 검수원의 1대1 코칭을 진행한다.

가이드에서는 정·가품 판단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 장비와 활용법도 소개했다. 크림은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내부 구조까지 판별할 수 있는 8가지 핵심 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3D CT), 금 검수용 X선 형광분석(XRF) 성분분석기, 전도 측정기, 현미경 등 철저한 검수 환경을 위한 장비를 도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검수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안심하고 자신의 취향과 가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면서 “더욱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수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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