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 텀블러·공유서가로 탄소중립 확산

6개 도서관서 Re:지구 전시·체험 프로그램
텀블러·모바일 회원증 등 5개 분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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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도서관 친환경 조성 사업인 '그린 라이브러리(Green Library)'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은 텀블러 사용 생활화, 에코백 공유와 독서대 대여, 모바일 회원증 활성화, 공유 서가 운영, 주민 참여형 친환경 독서 프로그램 등 5개 분야로 추진한다.

용인시는 도서관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 텀블러 이용을 독려하는 '텀블러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에코백 공유와 독서대 대여 서비스는 자원 재사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모바일 회원증 이용을 확대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회원증 분실에 따른 자원 낭비도 막기로 했다.

시민 참여형 공유 서가도 운영한다. 공유 서가에서는 가정에서 읽지 않는 책을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기증할 수 있다.

6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중앙·포곡·동백·모현·청덕·남사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은 'Re:지구'를 주제로 환경 관련 도서 전시와 북큐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남사도서관은 텃밭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클래스를 운영한다. 동백·청덕도서관은 업사이클링 체험과 어린이 환경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도서관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은 지식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그린 라이브러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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