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경기히든작가 최종 8편 선정…242편 접수 경쟁률 30대 1

작가별 500만원 지원…전문가 멘토링 거쳐 연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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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용석 경콘진 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9일 열린 '2026 제10회 경기히든작가' 시상식에서 선정 작가들과 기념 촬영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제10회 경기히든작가' 공모 최종 선정작 8편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3월6일부터 4월30일까지 소설과 수필 2개 부문에 모두 242편이 접수됐다. 경콘진은 심사를 거쳐 소설 4편, 수필 4편 등 8편을 최종 선정했다. 경쟁률은 약 30대1이다.

소설 부문 선정작은 정은영 작가의 '나의 부고장', 박주연 작가의 '어리', 박지영 작가의 '닦아도 닦이지 않은', 박지윤 작가의 '키친 플루메리아' 등이다.

수필 부문에는 최승별 작가의 '사물함 정리', 김경민 작가의 '몸 밖으로 보낸 감각들', 유주현 작가의 '파도로 출근하는 돌하르방', 이슬기 작가의 '김태희가 없는 행성에 도착했다'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작가에게는 상장과 1인당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성 작가와 출판 전문가가 참여하는 멘토링을 통해 교정·교열, 편집 디자인 등 출간 과정도 지원한다.

선정 작품은 연내 개별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출간 이후에는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북토크 등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콘진은 출판 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역대 경기히든작가 지원작과 올해 출간작을 함께 소개하는 복합 팝업스토어 행사도 운영한다.

탁용석 원장은 “경기히든작가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가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출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문학 발전을 이끌 작가를 발굴하고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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