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브라질 공군 '한빛-나노' 최종 조사보고서 발표…“3분기 후속 발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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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소형 위성 발사체 '한빛-나노'

이노스페이스가 브라질 공군의 '한빛-나노(HANBIT-Nano)' 첫 상업 발사 관련 최종 조사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후속 발사 준비에 속도를 낸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 이후 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사고조사 및 예방센터(CENIPA) 주관으로 진행된 조사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 조사보고서는 지난해 12월 22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수행된 '한빛-나노' 발사 임무가 조기 종료된 이후 CENIPA와 이노스페이스가 공동 진행한 기술조사 결과를 브라질 공군이 승인한 공식 문서다.

보고서에는 비행 중단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개선 조치 이행 결과 등이 담겼으며, 앞으로 발사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작성됐다.

이노스페이스는 조사 절차가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올해 3분기 예정된 후속 발사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공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품 개량과 조립 공정 개선,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등 종합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선안 검증을 위한 지상 연소시험과 우주항공청(KASA) 발사 허가 심사를 진행 중이다.

또 최종 단계로 실제 비행모델과 동일한 발사체를 활용한 인증모델(QM) 단인증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인증시험은 추진제 충전, 엔진 연소, 제어시스템 운용 등 실제 발사 절차를 지상에서 재현해 발사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발사 임무 수행 중 발생한 기술적 이슈를 명확히 규명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것은 발사체 신뢰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발사체 개발 및 운용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만큼, 확보한 기술적 자산과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후속 발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22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인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을 수행했다. 그러나 비행 33초 시점에 발사체 1단 하이브리드 로켓 연소관 조립체 전방부의 기밀 성능 저하로 연소가스 누설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연소관 파열로 발사 임무가 조기 종료된 바 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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