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커뮤니케이션, '여수·광양항 안티드론 및 통합관제장비 구매설치' 사업 수주

국내 수출입 물동량1위 항만 여수·광양항 공중 보안 체계 강화
-불법 드론 탐지·식별·무력화 기반의 지능형 항만 보안 체계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하는 '여수·광양항 안티드론 및 통합관제장비 구매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0억 6000만 원 규모로, 2026년 6월 착수해 약 8개월간 진행되며 2027년 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인 여수·광양항 전역에 불법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탐지·식별하고, 상황에 따라 무력화할 수 있는 지능형 안티드론 방어체계를 구축한다.

Photo Image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안티 드론 시스템

이번 시스템에는 △드론 탐지 레이더 △EO/IR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RF 스캐너 △재머 전파차단기 등 최신 안티드론 장비가 포함된다. 여수·광양항은 유류 및 화학물질 등 폭발 위험성이 높은 액체 화물과 국가산단 인프라가 밀집한 핵심 항만으로, 불법 드론 침입 시 중대한 보안·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공중 보안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높은 시설이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특수 환경에 맞춰 불법 드론을 조기에 정확히 탐지하고, 주파수 스캔을 통해 식별한 뒤, 상황에 따라 전파 차단 및 제어권 탈취 등 소프트 킬 방식의 무력화 대응이 가능한 공중 방어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수·광양항은 드론을 이용한 테러, 불법 촬영, 정보 유출, 주요 시설 접근 등 각종 공중 보안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항만 보안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특히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인천항 등 다수의 항만종합감시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탐지 장비와 영상관제, 상황 모니터링, 대응 프로세스를 통합 연계한 항만 맞춤형 보안 체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순 장비 설치를 넘어 항만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관제 기반 안티드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주요 물류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Photo Image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안티 드론 시스템

쿠도커뮤니케이션 시큐리티사업부장 이준실 전무는 “여수·광양항은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의 핵심 축이자 사고 발생 시 국가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시설인 만큼, 불법 드론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고도화된 공중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그동안 인천항 등 다수의 항만종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수·광양항의 물류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