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전자]옵타 슈퍼컴퓨터 “한국,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가능성 70%”

조별리그 A조 예상, 1위 멕시코·2위 한국·3위 체코·4위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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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남자A대표팀 16강 진출 기념 사진. / KFA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확률을 70.35%로 전망했습니다. 16강 진출 확률은 33.52%로 예측했습니다.

옵타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48개국의 예상 성적을 예측했다”며 “대회 개막에 앞서 1만 차례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컴퓨터는 각 국가의 최근 경기 결과와 득점·실점 기록, 팀 전력 등을 바탕으로 경기별 승패 확률을 계산한 뒤, 월드컵 전체를 수만 차례 가상으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각 팀의 조별리그 통과와 우승 가능성을 확률로 산출합니다.

옵타에 따르면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은 70.3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 축구의 월드컵 최고 성적인 16강 진출 확률은 33.52%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8강 진출 확률은 12.74%, 4강은 4.02%, 결승 진출은 1.30%, 우승 확률은 0.36%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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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가 예상한 조별리그 A조 성적 / Opt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경쟁하는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교해도 한국의 전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옵타는 A조에서 멕시코의 32강 진출 확률을 가장 높은 87.1%로 예상했습니다. 멕시코의 16강 진출 확률은 51.96%, 8강은 24.22%, 4강은 8.43%, 결승은 2.96%, 우승은 0.90%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과 조 2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체코는 32강 진출 확률이 63.38%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16강 28.10%, 8강 10.06%, 4강 3.02%, 결승 1.00%, 우승 0.29%로 한국보다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홍명보호가 조별리그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려야 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2강 진출 확률이 49.29%로 나타났습니다. 16강은 18.92%, 8강은 5.96%, 4강은 1.41%, 결승은 0.37%, 우승은 0.09%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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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가 예상한 참가국별 성적 21위~48위 / Opta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역대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열립니다. 이에 따라 각 조 3위 팀까지도 32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옵타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A조에서 멕시코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다만 최하위 후보로 평가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2강 진출 확률도 절반에 가까워 조별리그에서 승점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한 일본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본의 32강 진출 확률은 76.16%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16강 33.47%, 8강 17.02%, 4강 7.40%, 결승 3.28%, 우승 1.24%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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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가 예상한 참가국별 성적 1위~20위 / Opta

한편 옵타가 꼽은 우승 후보 1순위는 스페인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우승 확률은 16.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프랑스(12.98%), 잉글랜드(11.18%), 아르헨티나(10.36%), 포르투갈(7.00%), 브라질(6.61%), 독일(5.12%), 네덜란드(3.62%), 노르웨이(3.51%), 벨기에(2.37%)가 우승 확률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옵타가 슈퍼컴퓨터로 1만 차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퀴라소는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였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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