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업계, 베트남 시장 공략 나선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건보공단·강원TP, 베트남 K 의료기기전시회 공동관 운영
대양의료기·셀락바이오 등 6개사 참여…동남아 수출 판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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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강원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김영성)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전시회'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하는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기 전문기업 굿플을 비롯해 고기능성 엑소좀 화장품을 선보이는 대양의료기, HA 필러 전문기업 셀락바이오, 초음파 지방흡입 수술기 제조기업 엘에이치바이오메드, 의료용 바이오피드백 장치 기업 퓨런헬스케어, 요관결석 및 산부인과 진료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도트 등 총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 참가기업으로 진흥원은 이번 베트남 전시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 발굴과 사전 마케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GMES 2026과 연계해 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은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다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가 높고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수출 계약과 신규 거래선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성 원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의료기기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참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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