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선정…2031년까지 총 215억원 투입

7개 대학 참여해 신재생·탄소중립 인재 양성
석·박사 교육과 현장실습·기업 취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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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공유대학 참여기관.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인천시가 에너지 전환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31년까지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인천시와 구성한 경기·인천 컨소시엄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70억원, 경기도비 32억원, 인천시비 13억원 등 모두 215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6년이다.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은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전환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연 협력 사업이다. 대학과 전문기관이 교육·연구 기반을 공동 활용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 연구개발 과제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경기·인천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한국공학대를 비롯해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가천대 등 경기지역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인천에서는 인천대와 인하대가 함께한다.

경기산학융합원과 인천테크노파크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맡는다. 양성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고, 현장 실습과 창업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참여 대학들은 올해 상반기 중 수혜 학생을 모집한다. 하반기부터는 학·석·박사 과정별로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탄소중립 분야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인턴십과 현장 실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부터 운영한다. 기업 애로기술 해결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변상기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에너지 산업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 인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에너지 전환과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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