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비중 60% 돌파 지속…백화점·편의점 성장세 이어져

산업통상부는 올해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6.7%, 온라인 매출은 7.5% 각각 늘었다. 조사 대상은 오프라인 15개사와 온라인 11개사다.

오프라인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편의점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백화점 매출은 21.7% 증가했고 편의점도 3.3% 늘었다. 반면 대형마트는 6.6%, 준대규모점포(SSM)는 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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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의류와 잡화, 식품 등 전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편의점은 이른 더위 영향으로 음료 등 가공식품 판매가 늘었고 즉석식품과 생활용품 등 전 상품군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에 대형마트는 온라인 소비 확산과 주력 상품인 식품군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준대규모점포 역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6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 15.3%, 편의점 14.6%, 대형마트 7.9%, SSM 1.9%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유통 비중이 60%대를 유지하면서 소비 흐름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품군별로 보면 오프라인은 식품군에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온라인은 식품과 가전, 패션,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K-뷰티 영향으로 화장품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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