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 고급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중앙대를 주관 연구기관으로한 서울여자대학교 컨소시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개인정보 보호·활용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 참여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기술·법·경영 등 다각적인 분야 시각으로 연구, 해결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뒀다.
중앙대·서울여대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총 91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인정보보호 석·박사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 인재 배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데이터와 AI 융합을 통한 지능형 서비스로 전환이 가속화되는 AX(AI전환) 시대에 개인정보 전 주기에 걸친 가치 창출과 보호를 책임 있게 이끌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AX-프라이버시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을 설립한다.
연구단은 서울여대와 함께 국내외 관련 산업체와 협력하며, 즉각 현장 투입이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2026년 국내 최초로 대학원 융합보안학과에 신설한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석사·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며, 서울여대는 2027년에 대학원 개인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연구단은 AX 전환을 준비하는 개인정보보호 전문 교수진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 실습을 지원하는 경험 기반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술·경영·법제도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교육 과정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교육연구단 사업책임자인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장항배 교수는 “AX 전환 시대에 초개인화된 지능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선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학부-석-박사로 이어지는 체계적 인재 양성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AI·데이터 경제 시대 개인정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고 말했다.
박세현 중앙대 총장은 “AX 시대에 다양한 산업으로의 안전한 전환을 위해서는 AI 윤리와 더불어 AI프라이버시 역량이 선행돼야할 핵심 조건”이라며 “이 사업으로 중앙대가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의 글로벌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최고 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