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첨단 스마트팜 기술이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내는 동유럽 농업 시장에서 254만유로 규모 농업기술을 수출했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에서 국내 유망기업 9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6 동유럽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농 중심의 구조를 탈피하고 유럽연합(EU)의 공동농업정책(CAP) 등 대규모 지원 자금을 활용, 농업 현대화에 나선 동유럽의 정책적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르비아 '노비사드 농업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로드쇼에서는 델타 아그라(Delta Agrar) 등 현지 선도 기업들과 인공지능(AI) 기반 온실 제어 솔루션 도입 협의가 착수됐다. 이어 루마니아 바네아사 과수연구소를 방문해 공공자금을 활용한 스마트 관개 및 실증 테스트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총 138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254만유로 규모의 업무협약(MOU) 12건이 체결됐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산업혁신성장본부장은 “동유럽은 EU 농업 현대화 정책과 현지의 스마트화 수요가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는 전략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전 세계 농업 디지털 대전환(DX)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