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생성형 AI 기반 영상특수효과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과기정통부 공모 선정…국비 3억5000만원 확보
AI-VFX 콘텐츠 아카데미 운영…50명 이상 전문인력 양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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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춘천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영상특수효과(VFX) 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춘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 생성형 AI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와 영상특수효과(VFX)를 결합한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분야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춘천시는 확보한 국비에 시비 3억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7억원 규모의 춘천 AI-VFX 콘텐츠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AI-VFX 전문기업 모터헤드와 한림성심대학교가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6월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가 연말까지 집중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50명 이상의 교육 수료와 25명 이상의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지역 첨단영상기업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과 현업 연계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 지원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AI-VFX 기반 첨단영상산업 육성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돼 캠프페이지 일부 부지 12만7000㎡를 대상으로 5년간 2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춘천시는 이 일대를 VFX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영상 스튜디오와 기업 입주 공간, 컨벤션 기능, 공원 등이 결합된 복합 문화·산업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외 AI-VFX 기업과 지역 대학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산업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민·관·학 협력체계인 춘천 AI-VF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며 관련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공모 선정이 향후 조성될 AI-VFX 기반 콘텐츠 클러스터의 핵심 인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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