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 딥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해외 제약사·투자사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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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 협력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를 26일과 28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성장한 딥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15억5000만원으로 글로벌 실증(PoC) 55억5000만원, 글로벌 연구개발·사업화(R&BD)에 6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해외 투자 연계를 강화해 특구기업의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26일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는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신약개발 분야 특구기업 간 밋업(Meet-up) 행사가 열렸다.

안젤리니파마는 중추신경계(CNS)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사다. 홍릉강소특구 연구소기업 큐어버스와 약 5000억원 규모, 대덕특구 기업 소바젠과 약 75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바이오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큐어버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용 혁신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 추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오케스트라, 뉴라클사이언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 유망 특구기업이 참여해 안젤리니파마와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28일에는 서울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글로벌 투자기관과 특구기업 간 투자 연계 행사가 열린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500 Global을 비롯해 Antler, Beyond Earth Ventures 등 북미 투자기관 8개사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첨단제조 분야 특구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글로벌 기업 협력 확대와 현지 투자자 연계, 기술이전 기회 확보 등을 지속 지원해 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기업 및 투자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연계 기회 확보가 중요하다”며 “연구개발특구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 특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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