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은 21일 보령 쏠레르호텔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 충남·중국 지방정부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9회 충남·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상하이시를 비롯한 중국 11개 지방정부 대표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1994년 허베이성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4개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또는 우호교류 관계를 맺었다. 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공식 교류는 1092회로 총 1만 67명이 상호 왕래했다.
도는 앞으로 대중국 교류 방향 관련 △양국 관계 안정·협력 확대 견인 △경제적 파트너십 및 투자 협력 강화 △문화적 이해와 인적 연결 가교 역할 확대 △동북아 지역 협력 기반 구축 △미래 협력 플랫폼 조성 등을 제시했다.
주요 교류·협력 사업으로는 △한·지방정부 외교포럼 개최 △창업대회 개최 △경제 기관 간 정례 협의체 구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청년 중심 협력 플랫폼 구축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간 전시판매 등 협력 플랫폼 구축 △투자 무역 협력 확대 △관광교류협의체 구축 △도내 국제행사 협력 시너지 창출 등을 내놨다.
중국 지방정부는 충남과의 교류 방향으로 △산업·무역·투자·디지털경제 분야 협력 지속 확대 △인문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 △AI 등 미래 산업 분야 심층 협력 추진 △제조·서비스업 융합 분야 협력 강화 △경제·무역 협력 및 순환 구조 강화 △국제행사 플랫폼 적극 활용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경제 협력 방향 부합 정책 연계·협력 매커니즘 구축 강화 △디지털·녹색 경제의 새로운 성장 공간 개척 △바이오의약 협력 새 거점 구축 △해운·물류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전형식 부지사는 “한·중 양국은 경제·관광·교육·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면 “단순한 상호 방문이나 의례적인 교류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산업 협력, 관광 교류, 청년 교류, 문화 콘텐츠 협력 등 주민과 지역이 실제로 체감하는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조강연에선 박웅준 단국대 바이오융합대학 학장이 '충청남도 AI 대전환과 협력 방안'을,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이 '중국 지방정부의 AI 대전환'을 발표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선 공바우쳉 장수성 사회과학원 주임과 리우센 광시 사회과학원 부연구원, 장보 허베이성 사회과학원 농촌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각각의 'AI 대전환 동향과 협력 과제'를, 최창규 충남연구원 부장이 '충남의 제조업 AI 전환과 협력 과제'를 제시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