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 크레아폼 '핸디스캔 3D 에보 시리즈', 레드닷 어워드서 수상...디자인 혁신성 인정받아

혁신성과 인체공학을 결합한 휴대용 3D 스캐너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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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 크레아폼(FARO CREAFORM)의 휴대용 3D 스캐너 '핸디스캔 3D 에보 시리즈(HandySCAN 3D EVO Series)'가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파로 크레아폼은 글로벌 산업 기술 기업 아미텍(AMETEK, Inc.) 산하 사업부로, 3D 스캐닝 및 휴대용 CMM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수상은 휴대용 3D 스캐너 제품군의 설계 완성도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다.

레드닷 어워드는 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 세계 각국의 기업이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다양한 부문에 출품하며, 디자인 완성도와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상 제품인 핸디스캔 3D 에보 시리즈는 컴팩트한 크기와 경량 설계를 바탕으로 이동성을 높였다. 산업 현장에서는 작업자가 측정 대상 주변을 이동하며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휴대성과 균형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작업 환경에서도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전면에는 4.3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스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 장비 화면을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raphical User Interface, GUI)는 검사 절차를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작업자는 장비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측정 대상과 노트북 사이를 오가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조작 편의성을 위한 물리적 설계도 반영됐다. 3개의 물리 버튼과 거리 안내 표시 기능이 적용됐으며, 산업용 푸시-풀 보안 커넥터(push-pull security connector)를 통해 장비 연결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파로 크레아폼은 이번 수상으로 해당 제품군 기준 통산 여섯 번째 레드닷 어워드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를 자사의 3D 스캐닝 기술과 제품 디자인 철학이 함께 평가받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마르코 생피에르(Marco St-Pierre) 파로 크레아폼 3D 스캐너 부문 혁신 담당 부문 부사장(DVP)은 “대형 터치스크린과 히트싱크 보호 그리드(heatsink protective grid), 절제된 측면 범퍼 디자인, 사다리꼴 형태의 카메라 커버 등을 조화롭게 적용해 제품 디자인의 완성도를 강화했다”며 “텍스처 처리된 그립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적용한 매트 블랙 마감으로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 요소를 함께 높였다”고 설명했다.

파로 크레아폼 최고경영자(CEO) 파니 트루숑(Fanny Truchon)은 “핸디스캔 3D 에보 시리즈가 레드닷 어워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사용성과 성능, 제품 디자인 철학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 현장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직관적인 사용성과 높은 정확도를 모두 갖춘 3D 메트롤로지(3D Metrology)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로 크레아폼은 파로(FARO)의 3D 측정 기술과 크레아폼(Creaform)의 계측 솔루션 역량이 결합해 출범한 사업 부문이다. 휴대용 측정 암과 레이저 트래커, 현실 캡처 기술, 휴대용 3D 스캐닝 및 자동화 검사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 전반에서 품질 관리와 생산, 유지보수, 설계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산업용 장비 디자인의 기준이 단순한 외관 완성도에서 실제 작업 환경과 사용자 경험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로 크레아폼은 정밀 계측 기술과 현장 중심 설계를 결합한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조 산업의 품질 관리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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