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 제조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중기부는 20일부터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사업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제조 우수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계해 교육과 인턴십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약 480개 스마트제조 우수기업과 600여명의 전문인력을 육성·연계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3만8000여개를 보급하며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왔지만, 현장에서는 전문인력 부족과 인건비 부담 등 인력 확보 어려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2024년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인력 확충 애로사항으로 비용 부담(47.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생산·운영 인력 채용 어려움(70%)과 현장 기술교육 수요(32.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기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신설했다.

사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제조기업과 제조 AI 솔루션 공급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스마트제조 역량과 취업 매력도, 고용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인력 인턴이 배정되며, 인턴 활동 기간 발생하는 인건비 일부도 지원된다.
중기부는 또 교육 운영과 전문인력 연계, 인턴십 관리 등을 담당할 7개 사업단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권역별 교육생 모집과 현장 중심 교육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교육-연계-채용으로 이어지는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육성체계를 통해 적기에 전문인력을 공급하겠다”며 “중소 제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