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TP, 미래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속도…2차 실무교육 마무리

전기차 고전압 안전·진단 실습 중심 운영
횡성 이모빌리티 거점 기반 미래차 정비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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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16일부터 17일까지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에서 진행한 '2026 미래자동차 정비교육 지원사업' 2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실시된 1차 교육의 높은 만족도와 현장 추가 수요를 반영해 마련된 후속 과정이다. 도내 자동차 정비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현대자동차 표준교육 프로그램 기반 커리큘럼을 적용해 현업 정비사가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 중심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전기차(EV) 구조 이해를 비롯해 고전압 안전교육, 전력변환장치(EPCU) 점검, 고장코드(DTC) 분석, 진단장비 활용 실습 등 미래차 정비 핵심 실무 분야로 구성됐다. 또 국토교통부가 올해 4월 배포한 미래자동차 정비교육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첫 교육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은 실제 전기차와 정비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전동화 차량 정비에 필요한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고전압 안전관리와 진단 기술에 대한 현장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무형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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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자체 주도 최초의 '미래차 정비기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교육이 진행된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는 향후 조성 중인 모빌리티 특화단지와 연계해 미래차 정비·실증·교육 기능이 집적된 거점 인프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와 강원TP는 앞으로 자율주행과 친환경 상용차 분야까지 교육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총 5차수, 100명 규모의 미래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현장 정비인력의 기술 전환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부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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