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글로벌 누적 2,000대 달성

미국·아태·오세아니아 등 인허가 릴레이로 글로벌 영향력 가속화
'세르프 글로벌 보급 확대 → 이펙터 수요 급증' 선순환 수익 구조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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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사진=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은 자사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0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2025년 11월 글로벌 판매 1,000대 달성 후 불과 6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첫 1,000대 판매까지 약 18개월이 걸렸던 점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이상 가팔라진 셈이다. 글로벌 에너지 기반 디바이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세르프의 시장 내 입지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세르프 보급이 확대되면서, 함께 사용되는 소모품인 세르프 이펙터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비 판매와 소요품 판매가 동반 상승하는 안정적인 선순환 수익 구조가 안착하고 있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통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차세대 RF 장비다. 기존 고주파 장비의 표준인 6.78MHz 주파수에 2MHz 주파수를 추가 적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했으며, 에너지 전달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 특허 기술인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된 세르프 이펙터는 최대 20×30mm의 대형 사이즈까지 지원해 시술 효율을 극대화했다.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와 'ICD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마취 없이도 시술 가능하다.

세르프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진출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5월 한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13개국에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북미 출시 후 반년도 채 되지 않아 4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호주 연방치료제품청 등록을 완료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핵심 거점 7개국(미국, 한국, 캐나다, 일본, 중국, 독일, 스페인)에서는 '직영 체제' 운영, 그 외 지역에서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이라는 '투 트랙' 현지화 전략을 취한 점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학술 네트워킹 역시 판매 가속화에 힘을 보탰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파리 2026'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며 자사만의 학술적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인허가 확대와 학술 활동, 현지 의료진과의 협업이 맞물리며 세르프의 판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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