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취업걱정없는 명품학교]<492>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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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계공고 철도차량과 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기계공고)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오랜 기계·기술교육의 전통을 바탕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체제를 본격화하며, 지역과 국가 산업을 이끌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기계공고는 1963년 3월 6일 대전실업고등학교로 개교한 후 1975년 3월 1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24년 5월 20일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서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교육청·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가장 큰 강점은 현장 밀착형 특화 교육과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미래 제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운영한다. 취업 맞춤반과 연계한 산업기능요원(병역특례) 우선 선발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과 병역 이행을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 희망인재 프로젝트 및 협약형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연계해 지역 중점 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군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갑조종과 자주포운용 분야 핵심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로봇·스마트공장·코딩 등 미래유망분야 고졸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 기반도 다지고 있다.

체계적인 진로 지원도 충남기계공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취업 맞춤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통한 산학 연계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였다. 국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글로벌 취업 연계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야로 진로를 설계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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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교육과정은 졸업생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로 이어진다. 특성화고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한 취업 맞춤반 프로그램은 취업,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학진학(일학습병행제·계약학과) 등의 진학 경로를 제시한다.

R&D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공공분야 진출 역량 강화도 두드러진다. 공기업 분야에서는 코레일 9명 합격으로 전국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공무원 분야에서는 대전광역시 고졸 공무원 선발에서 시청과 교육청 합격자를 나란히 배출했다.

대외 수상 실적도 우수하다. 2025학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보석가공 부문 금메달, 기계설계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 기계설계 은메달 입상자는 삼선전자 특채 취업으로도 이어졌다. 발명 특화 및 메이커 교육을 통해 국제 발명대회에서도 다수의 입상 성과를 거뒀다.

교육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 중이다. 충남기계공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에 맞춰 건축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 교실을 비롯해 인공지능(AI)·코딩, 방산, 철도, 뿌리산업 등 실무형 특화 실습 교육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인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학교장은 “오랜 전통의 기계·기술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1차 지정 학교로서 방위산업과 지역 기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미래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취업·진학·성장의 기회를 모두 갖춘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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