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글로벌 투자 정보 제공 기관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분할상장 후 공개한 각종 경영 성과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ESG 활동을 바탕으로 첫 글로벌 ESG 평가에서 높은 수준의 등급을 받게 됐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각국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3대 평가 항목 중 사회 부분의 인재 관리와 제품 안전·품질관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대표는 “첫 글로벌 ESG 평가 인증에서 리더 등급을 획득한 것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설립 초기부터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함께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출범한 후 바이오 신약, 기술 플랫폼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MSCI 정기 심사를 거쳐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기업 투자 주요 참고 지표인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