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SLAM LiDAR 기반 3D 산림 데이터 기술로 블루카본·디지털 산림관리 시장 대응
현지 대학·기관 협력 통해 동남아 산림 탄소 데이터 시장 확대 추진

3차원 공간정보 및 LiDAR 솔루션 전문기업 이즈소프트(대표 서현배)는 베트남 맹그로브 및 플랜테이션 산림을 대상으로 LiDAR 기반 정밀 3D 데이터 구축과 탄소 측정·보고·검증(MRV) 기술검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베트남의 산림 탄소관리 및 블루카본 관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검증의 일환이다. 이즈소프트는 국내 공간정보 시장에서 쌓아온 드론 및 SLAM LiDAR 역량을 바탕으로, 열대 산림 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즈소프트는 지난 3월 베트남 농람대학교 관계자들과 현지 기술 교류 및 산림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열대·아열대 산림환경에서의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DONARUCO 등 현지 플랜테이션 관련 기관과도 디지털 산림관리 및 산림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 맹그로브 지역은 기후변화 대응과 블루카본 측면에서 중요한 생태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즈소프트는 LiDAR 기반 3D 데이터를 활용해 수목 구조, 식생 분포, 지형 특성 등을 분석하고, 향후 탄소흡수량 산정 및 MRV 체계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무나무 등 플랜테이션 산림에 대해서는 개체목 단위 기반의 디지털 산림조사 체계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흉고직경, 수고, 바이오매스 등 주요 지표를 데이터화함으로써 기존의 수작업 중심 조사를 디지털 기반 산림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희석 이즈소프트 3차원 공간정보 사업부 부서장은 “탄소크레딧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측정과 검증 데이터”라며 “이즈소프트는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현장 데이터 취득, 3D 분석, 디지털 산림관리, MRV 플랫폼까지 연계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맹그로브와 플랜테이션 산림, 산림복원 및 탄소중립 정책 수요가 함께 확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지 대학 및 산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산림·탄소 데이터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즈소프트는 드론, 모바일 LiDAR, SLAM 기반 3D 공간정보 기술을 바탕으로 산림, 광산, 터널, 플랜트,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정밀 데이터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및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3D LiDAR 장비 공급과 기술지원, 데이터 취득 및 분석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