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 에어워셔', 미국 킥스타터 펀딩 통해 7억원 넘기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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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웍스. 사진=세토웍스

킥스타터 공식 파트너 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런칭한 워터베이션(대표 정윤영)의 '큐 에어워셔(CUE Air Washer)' 프로젝트가 누적 약 48만 7천 달러(약 7억 원) 규모의 펀딩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300명 이상의 글로벌 후원자가 참여했으며, 캠페인 종료 시점까지 안정적인 펀딩 유입이 이어지며 단기 흥행을 넘어 지속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캠페인 중후반 이후에도 성장세가 유지되며 글로벌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성과는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메이커의 선제적 대응 전략이 더해지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원자재 수급 변동성에 대비해 주요 원자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생산 준비를 조기에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업데이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유하며 후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큐 에어워셔는 기존 공기청정기의 '여과' 중심 개념을 전환한 제품으로, 소비형 필터에 먼지를 가두는 방식 대신 물 기반 공기세척 구조를 채택해 물 순환 과정을 통해 공기 중 오염요인을 포집하고 매일 새롭게 세척된 공기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공기 정화와 가습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2-in-1 구조를 적용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어 필터 교체 비용과 폐기물 발생 등 기존 필터형 공기청정기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는 킥스타터의 주요 구매층인 미국 소비자들을 고려해 항공을 이용한 개별 국제배송 방식 대신 미국 현지 물류 기반 배송 전략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근 고유가 기조와 글로벌 물류비 상승으로 국제배송 비용과 관세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배송 정책을 통해 후원자 부담을 낮추고 배송 안정성을 높인 점이 프로젝트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준회 세토웍스 프로젝트 그룹 이사는 “큐 에어워셔는 기존 필터 기반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재해석한 기술 중심 제품으로, 캠페인 종료 시점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특히 생산 준비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과 미국 현지 배송 기반 물류 전략,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등이 후원자 신뢰를 높이며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세토웍스 그룹은 미국 킥스타터 공식 파트너, 마쿠아케 공식 파트너, 젝젝 공식 독점 파트너 등 주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의 3개국 공식·독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1,3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총괄·풀서비스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워터베이션은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매 문의와 참여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레이트 플레지(Late Pledge)'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이어지는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글로벌 소비자 관심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워터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기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안정적인 생산과 배송을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기술 확장을 지속해 글로벌 공기질 관리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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