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20일 열리는 제12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ASTO) 대전·충청 지역은 KAIST가 개최한다. 대전·충청 지역은 지난 5회 대회부터 시작됐다. KAIST는 2019년 제6회 대회부터 개최 대학으로 참여하면서 제12회까지 7회 연속 개최기관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KAIST가 주최하는 대전·충정지역 ASTO(옛 SWTO)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 지역 중 하나다. 과학기술 최고의 대학이 개최하는 만큼,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ASTO 개최 장소인 KAIST를 찾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참가 학생이 늘어 2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할 전망이다.
KAIST SW교육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기반으로 SW가치확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군 장병, 청소년, 교원, 소외계층 등 대상도 다양하다.

KAIST SW교육센터 SW가치확산 사업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단계(2016~2021)는 교육 혁신 기반 구축과 산업·사회 확산에 초점을 뒀다. 2단계(2022~2027)는 사회 전반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군 복무자와 시각장애 학생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군 장병 대상 AI·SW 무료 교육'이다. 군 복무 중인 장병과 간부에게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등 실무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온라인 자율 학습, 실시간 강의, 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구성된다. 전담 조교 배치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으로 학습 지원 체계도 갖췄다. 2023년 180명 규모로 시작해 올해는 1200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군 복무 기간을 자기계발 기회로 전환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청소년 대상 멘토링도 활발하다. KAIST 재학생이 대덕고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에게 심화 프로그래밍 교육과 프로젝트를 지도한다. 전국 고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진로탐색 캠프'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강연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 사례를 접하면서 진로 탐색과 컴퓨팅 사고력을 동시에 키운다.

전국 시각장애 중·고등학생을 위한 'AI·코딩 체험 캠프'도 운영한다. 학생 2명당 KAIST 재학생 멘토 1명이 배정돼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대전교육청과 협력한 교원 'AI·SW 직무 연수'도 운영해 정보 교과와 연계된 실습 교육을 뒷받침한다.
배두환 KAIST SW교육센터장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는 창의적 관점과 문제 해결력,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협력과 소통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제12회 AI·SW 사고력 올림피아드가 학생들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