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지역의사 610명 선발”… 2027학년도 대비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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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선발 기조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대학별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이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8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모집인원은 610명으로 2027학년도(488명) 대비 122명 증가했다.

202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8,789명으로 전년 대비 3072명 증가했다. 수시모집 비중은 80.8%로 전년 대비 0.5%P 소폭 상승하며 학생부 위주 전형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 중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도입된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은 610명으로, 2027학년도(488명) 대비 약 25% 증가하며 지역 학생들의 선발 기조가 확대됐다.

지역의사제는 선발 대상을 거주 및 출신 학교 지역에 따라 '진료권'과 '광역권'으로 구분한다.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는 진료권 437명(71.6%), 광역권 173명(28.4%)의 비율로 선발이 이뤄진다.

진료권은 대학 소재지 인근의 소규모 생활권을 의미하며, 전체 선발 인원의 70% 이상이 이곳에 배정되어 있다. 지역 내에서도 의료 취약지로 분류되는 곳의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해당 지역에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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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권은 도 단위 이상의 넓은 지역을 의미하며, 약 30%의 인원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은 본인의 고교 소재지가 단순 '도' 단위인지, 아니면 대학이 지정한 세부 진료권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경쟁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권이 121명으로 가장 많은 지역의사를 선발한다. 이어 대구·경북권(90명), 대전·충남권(90명), 강원권(79명) 순이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가 각각 49명을 선발해 전국 최대 규모이며, 부산대(38명), 전남대(38명), 제주대(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8학년도는 수능과 내신 체계가 동시에 바뀌는 첫해로 수험생 부담이 크지만, 지역 학생에게는 지역의사제가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지역 근무 의무가 수반되는 만큼 단순 합격 가능성뿐 아니라 진로 계획까지 고려한 신중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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