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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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두 번 접는 폴더블 패널 '트라이폴드'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상을 받았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SID가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SID는 “트라이폴드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폼팩터로서, 강력한 성능과 놀라운 휴대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며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첨단 소재를 적용해 두께를 유지하면서 듀얼 폴딩 구조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 본격 양산에 돌입한 바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전체 모듈 두께가 0.44㎜로 삼성 폴더블 패널 가운데 가장 앏으면서도 50만번 접었다 펴도 화면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내구성을 지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여러 겹 박막층으로 이루어진 폴더블 패널은 여러 번 접었다 펴는 과정에서 층과 층 사이 패널 단면 수직배열이 틀어지는 미끄러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트라이폴드는 하나의 화면에 접힘축이 두 개라 패널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만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6'에서 진행된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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