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한양대 ERICA, 이차전지 분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단계평가 우수성과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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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조국영 교수(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는 한양대 ERICA 이차전지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 단계평가에서 이차전지 분야 우수성과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은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학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체계 구축과 실습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으로 확대됐으며, 현재 전국 4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에는 한양대 ERICA를 비롯해 전남대, 국립부경대, 울산대, 인하대 등이 참여 중이다.

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는 2024년 8월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후 연간 30억 원씩 4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기존 재료화학공학과를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로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이차전지 융복합 역량을 갖춘 실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현재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년간 총 219명의 교육 인원과 64명의 배출 인원을 기록하며, 인력 수요가 높은 이차전지 산업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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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계평가에서 한양대 ERICA는 현장 재현형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한 단계별 교육과정 구축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단은 드라이룸과 코인셀 충방전 시스템 등 실제 공정 기반의 실습 시설을 구축해 전극 제조부터 셀 조립, 성능 평가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2개 참여 기업과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기업 탐방, 채용 설명회 등 실질적인 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성과도 우수성과대학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성과교류회'에서는 한양대 ERICA의 주요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조국영 사업단장은 “이차전지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기술 발전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공정·성능평가·분석 인프라 구축과 활용이 핵심”이라며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반이 강화되면서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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