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70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연금 시장 1위 입지를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일 기준 연금자산이 7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월 43조5000억원보다 26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증가율은 약 61%다.
부문별로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모두 성장했다. 퇴직연금 잔고는 전년 동월 30조1000억원에서 45조8000억원으로 15조7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 잔고는 13조4000억원에서 24조3000억원으로 10조9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각각 약 52%, 81%다.
연금자산 확대에는 고객 수익 증가가 기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올해 3월 말 기준 연금 고객에게 약 12조6000억원의 누적 운용 수익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배분과 장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중장기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실현해 왔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P구독서비스, 개인연금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과 운용 목적에 맞춰 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1분기에는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4조원 이상의 퇴직연금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약 250명 규모의 연금 전담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전담하는 전문 컨설팅 조직을 구성하는 등 맞춤형 기업 컨설팅도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우선(Client First)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려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