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커머스, 매출 5배 성장…'인력·로봇·시스템' 통합 밸류체인 시동

Photo Image
〈자료 브레인커머스〉

브레인커머스가 잡플래닛 매각 이후 맨파워코리아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설계하면서 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렸다.

브레인커머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426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847억원) 대비 5.2배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10억원에서 65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실적 성장은 사업 구조 전면 재설계로 인한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브레인커머스는 잡플래닛을 매각해 디지털 중심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물고, 맨파워코리아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으로 본격 진입했다.

브레인커머스는 올해부터 인력과 로봇,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밸류체인으로 사업의 중심축을 완전히 이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맨파워코리아를 단순 파견·도급업이 아닌 고객사의 현장 가동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현장 운영 책임업'으로 재정의하고, 현장 운영의 전문성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적 인수합병(M&A)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푸드 솔루션 기업 '휴먼파워텍'을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인적자원(HR)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기업 '펄슨'의 인수 작업도 최종 단계에 있다. 향후 펄슨을 통해 현장 맞춤형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개발하고 운영 전반을 자동화해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낼 계획이다.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는 “단순히 인력을 공급하는 회사를 넘어, 고객사의 현장을 직접 설계하고 중단 없는 가동을 보장하는 최적화된 운영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기술과 현장이 결합된 새로운 워크포스 생태계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