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일본 도쿄 지사 설립…성장 거점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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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일본에 지사를 세우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달 말 일본 도쿄 지사를 설립한다. 일본 지사는 현지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맡는다. 신규 고객 발굴과 프로젝트 수주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외 거점 확대를 넘어 글로벌 주요 완성차 시장이자 일본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정면승부다.

일본은 그동안 전기차 전환 속도가 더뎠지만 최근 들어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올해 1~3월 일본 승용 전기차 판매량은 2만69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배터리 사업은 초기 협의부터 제품 설계, 양산, 사후 관리까지 장기간 협력이 필요한 산업인 만큼 물리적 거점 유무가 수주 경쟁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현지 상주 인력을 통한 실시간 대응과 기술 협의는 프로젝트 성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SK온 관계자는 “일본 완성차 및 ESS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말 현지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면서 “일본 현지 지사를 거점으로 고객사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밀착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규 수주 확보 등 수익성 중심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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