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170여명 참가

국가정보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방어 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에 6년 연속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훈련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닷새 진행된다.
국정원은 올해 헝가리와 국가 연합팀을 구성했다. 회원국 간 공동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방침에 따른 조치다.
국내 연합팀은 국정원, 대통령경호처, 경찰청, 군, 금융보안원 등 47개 기관·기업에서 선발된 민·관·군 1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훈련은 두 축으로 진행된다. 하나는 국가 간 협력과 정책 대응을 평가하는 '전략훈련'이다. 다른 하나는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훈련'이다. 특히 전략훈련에는 최근 중동 전쟁에서 부각된 가짜뉴스 대응 문제가 반영됐다. 실전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설계다.
국정원은 이번 훈련 참가 인력을 대상으로 향후 정기적인 기술 공유와 보수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사이버안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단련된 정예 인력이 대한민국 사이버안보를 수호하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