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과학 분야 도서는 칼 세이건이 집필한 '코스모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문고는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최근 10년간 과학 분야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1980년 처음 출간된 '코스모스'는 우주의 탄생과 진화, 과학과 문명의 발전을 알기 쉽게 풀어낸 대중 교양서로, 전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과학 베스트셀러입니다.
과학 분야의 또 다른 고전으로 꼽히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브라이언 헤어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나란히 3~5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저자 가운데서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의 저서 '떨림과 울림'(6위)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9위)이 나란히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10년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순위에서는 칼 세이건, 리처드 도킨스, 룰루 밀러, 김상욱, 카를로 로벨리가 차례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교보문고는 오는 30일까지 '과학책 리뷰왕'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 행사에서도 '코스모스'에 대한 리뷰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실제 독자들의 리뷰와 추천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과학책과 최근 주목받는 도서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