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나무심기·폐가전 수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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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성원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자녀들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가 세계 곳곳에서 나무심기와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임직원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가족 동반 나무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LG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2023년부터 매년 본사 구성원이 주도해 노을공원 나무심기를 이어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나무심기 활동을 펼친다. 사우디 도심 녹지화 프로젝트 '그린 리야드'에 동참, 리야드 시내 공원 조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사막 지역에 나무를 심는 활동도 병행한다.

스페인에서는 이베리아반도 산림 복원을 위한 '스마트 그린 트리' 캠페인을 2017년부터 매년 운영 중이다. 지역 토종 꿀벌 증식을 통해 식물 번식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LG전자는 폐가전 수거를 통해 자원 순환 활동도 이어간다. 이달에만 한국·미국·캐나다·브라질·독일·폴란드·라트비아·필리핀·싱가포르·인도 등 10개국에서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필리핀 법인은 지난달부터 법인 사옥에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수거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서는 20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와 지역별 전용 수거함을 활용한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직원 대상 '폐가전 수거 캠페인'을 통해 총 2850㎏ 상당 폐전자제품을 수거한 바 있다.

LG전자는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폐가전 수거·재활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수거량은 약 500만톤이다. 오는 2030년까지 누적 800만톤 규모 폐전자제품을 회수하는 게 목표다.

수거한 폐가전에서 재사용 가능 부품을 선별·재활용하면 신규 부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재활용률이 높고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큰 소재를 우선 적용하고, 재활용 부품 사용을 확대하는 노력도 병행하며 자원 순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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